코스피는 0.30% 올랐는데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78.5%는 하락했습니다. 2026년 10월 23일 코스피는 5,550.30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상승 종목은 173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717개였습니다. “지수는 올랐는데 왜 내 종목만 떨어졌나”라는 체감이 통계로도 확인된 날입니다.
코스피 5,550.30(+0.30%) · 상승 173개 · 하락 717개 · 보합 23개
하락 종목 비중: 717 ÷ 913 = 78.5%
코스피는 올랐는데 대부분 종목은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3포인트 오른 5,550.30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5,305.98까지 떨어졌다가 막판에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 항목 | 10월 23일 결과 |
|---|---|
| 코스피 종가 | 5,550.30 |
| 전일 대비 | +16.53포인트(+0.30%) |
| 장중 저가 | 5,305.98 |
| 상승 종목 | 173개 |
| 하락 종목 | 717개 |
| 보합 종목 | 23개 |
| 코스닥 | 751.69(-1.62%) |
하락 종목 수는 상승 종목 수의 약 4.1배였습니다. 지수의 작은 반등만 보면 시장 전체가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종목별로는 약세가 훨씬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
코스피는 모든 종목의 등락률을 똑같이 평균낸 지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의 움직임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입니다.
이날에는 SK하이닉스가 4.42% 오르는 등 일부 대형주의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중소형주를 포함한 다수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플러스여도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이나 코스닥 중심 계좌는 마이너스로 남을 수 있습니다.
‘지수 상승’과 ‘시장 전체 상승’은 다르다
이런 날에는 지수 등락률과 함께 상승·하락 종목 수, 즉 시장의 폭을 같이 봐야 합니다.
- 지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한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
- 상승·하락 종목 수: 상승세가 얼마나 많은 종목으로 퍼졌는지 보여주는 폭
- 업종별 등락: 내 종목이 속한 산업이 지수와 같은 방향인지 확인하는 자료
10월 23일은 지수만 보면 ‘소폭 반등’이지만, 시장 폭으로 보면 ‘대부분 종목 하락’이 함께 나타난 장세였습니다. 이를 강한 시장 회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거래일에 확인할 3가지
- 상승 종목 수가 늘어나는지 확인합니다. 지수 상승과 상승 종목 확대가 함께 나타나는지 보는 것입니다.
-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같은 방향인지 비교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리면 체감 수익률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 내 종목의 업종 흐름을 따로 확인합니다. 지수 반등만으로 개별 종목의 반등을 전제하면 안 됩니다.
코스피 종가와 상승·하락 종목 수는 확인된 장 마감 데이터입니다. 시장 폭이 약했다는 평가는 해당 수치에 근거한 해석이며, 다음 거래일의 상승·하락을 예측하는 신호는 아닙니다.
한눈에 정리
- 코스피는 5,550.30으로 0.30% 상승 마감
- 상승 173개, 하락 717개, 보합 23개
- 전체 913개 가운데 78.5%가 하락
- 일부 시가총액 대형주의 상승이 다수 종목의 하락을 상쇄
- 지수와 함께 상승·하락 종목 수와 업종 흐름을 확인해야 체감 장세를 정확히 볼 수 있음
출처
사진: Maxim Hopman / Unsplash
이 글은 시장 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