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히데키 요미우리 감독 취임|3년 계약·등번호 90번

관중석에서 바라본 야구장 전경 자료 사진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52)가 2026년 10월 23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새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90번입니다. 2002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마쓰이가 24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습니다.

취임 핵심 정보

  • 취임 발표: 2026년 10월 23일
  •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 계약 기간: 3년
  • 등번호: 90번
  • 친정 복귀: 2002년 이후 24년 만

왜 마쓰이가 요미우리 감독을 맡았나

요미우리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습니다. 구단은 팀을 다시 강하게 만들 적임자로 프랜차이즈 스타인 마쓰이를 선택했고, 정규시즌 종료 뒤 감독직을 제안했습니다. 마쓰이는 약 일주일간 고민한 뒤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단 공식 채널인 GIANTS TV는 이날 ‘마쓰이 히데키 감독 취임회견’을 생중계했습니다. 마쓰이는 취임회견에서 요미우리를 떠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황금시대를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등번호 90번을 선택한 이유

마쓰이 감독은 선수 시절 요미우리와 뉴욕 양키스에서 주로 55번을 달았습니다. 새 등번호 90번은 자신의 상징인 55번과 스승 고(故) 나가시마 시게오 전 감독이 현역 시절 달았던 3번을 단순히 이어 붙인 번호는 아닙니다. 취임 관련 보도에 따르면 마쓰이는 자신의 55번과 나가시마 전 감독이 지도자로 사용했던 35번을 더한 의미를 담아 90번을 택했습니다.

다만 등번호의 상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독으로서 처음 정식 지휘봉을 잡는다는 점입니다. 마쓰이는 은퇴 뒤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고 요미우리 스프링캠프 임시 코치로 여러 차례 선수들을 지도했지만, 프로팀 정식 감독 경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쓰이 히데키 선수 경력

구분 주요 기록
요미우리 시절 1993~2002년, 통산 타율 0.304·332홈런·889타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등 10시즌, 통산 175홈런·760타점
대표 성과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 및 MVP
미·일 합계 2,643안타·507홈런

일본에서는 홈런왕과 타점왕을 각각 세 차례 차지했고 리그 MVP에도 세 차례 선정됐습니다. 200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며, 2009년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과정에서 MVP를 받았습니다.

언제부터 팀을 지휘하나

감독 취임은 공식 발표됐지만 새 시즌 경기 일정과 코치진 구성은 별도로 확정·발표됩니다. 마쓰이 감독은 3년 계약 동안 선수단 개편과 다음 시즌 준비를 이끌 예정입니다. 취임 발표 시점은 10월 24일 시작하는 일본시리즈 직전으로, 일본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출처

대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야구장 자료 사진이며 마쓰이 감독 또는 요미우리 구단의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Photo by Scott Gre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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