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9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1%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3주 전 공개된 직전 조사와 같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정책 분야별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61%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갤럽 10월 둘째 주 조사 핵심 수치
| 항목 | 긍정·지지 | 부정 |
|---|---|---|
| 대통령 직무수행 | 37% | 51% |
| 부동산 정책 | 19% | 61% |
| 복지 정책 | 48% | 32% |
| 외교 정책 | 43% | 38% |
| 공직자 인사 | 20% | 57% |
| 대북 정책 | 24% | 55% |
| 경제 정책 | 35% | 47% |
| 노동 정책 | 34% | 37% |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 35%는 현 정부 출범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7% 유지, 부정 평가는 왜 5%포인트 줄었나
이번 수치는 ‘지지율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37%였고, 부정 평가가 56%에서 51%로 낮아지는 동안 의견 유보층이 12%로 늘었습니다. 따라서 부정 평가 감소와 긍정 평가 상승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24%, 경제·민생 14%가 많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18%, 국방·안보·대북 15%, 검찰 개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경제·민생이 각각 7%였습니다. 특히 한국갤럽은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부정 평가 이유의 최상위에 계속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책별 평가는 부동산·인사·대북에서 낮아
복지 정책은 긍정 48%, 부정 32%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외교 정책도 긍정 43%, 부정 38%로 긍정이 부정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부동산 정책은 긍정 19%, 부정 61%로 격차가 42%포인트였습니다. 공직자 인사는 20% 대 57%, 대북 정책은 24% 대 55%로 부정 평가가 크게 앞섰습니다. 경제 정책은 긍정 35%, 부정 47%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볼 때 주의할 점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7%입니다.
여론조사는 전체 유권자의 확정된 의견이 아니라 표본을 통해 추정한 값입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한 작은 변화는 오차범위 안일 수 있으므로 단일 수치보다 여러 조사와 추세를 함께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세부 연령·지역별 결과는 표본 수가 더 작아 오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