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렌즈를 잃어버리거나 안경이 부러졌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새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다.
여행 전에는 안경 도수, 콘택트렌즈 도수·제품정보를 휴대전화 외 다른 곳에도 저장하고, 가능하면 여분 안경이나 예비 렌즈를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 상황 | 가장 먼저 할 일 | 안경점·약국으로 가능한지 | 안과 기준 | 주의점 |
|---|---|---|---|---|
| 렌즈 한쪽 분실 | 남은 렌즈도 제거 | 예비 렌즈·안경 확인 | 눈 증상 있으면 진료 | 한쪽만 장시간 착용하지 않기 |
| 안경 다리 파손 | 시야 확보 | 안경점 수리 문의 | 보통 불필요 | 무리한 본드 고정 금지 |
| 렌즈 후 통증·충혈 | 즉시 렌즈 제거 | 안약보다 상태 확인 | 통증 지속 시 안과 | 계속 착용 금지 |
| 시야저하·심한 통증 | 렌즈 제거·이동 도움 | 약국보다 진료 | 빠른 안과 진료 | 운전 금지 |
렌즈가 아프면 먼저 뺀다
콘택트렌즈 착용 중 통증·이물감·충혈이 생기면 참고 계속 끼지 말고 손을 깨끗이 씻은 뒤 렌즈를 제거한다.
렌즈를 수돗물로 씻거나 보관하거나, 침으로 적시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1일용 렌즈를 다시 사용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렌즈 케이스와 보존액 역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오래된 용액에 새 용액만 덧붓는 방식은 피한다.
샤워·온천·수영 뒤 통증이 있다면 더 주의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거나 온천·수영을 하면 물과 함께 미생물에 노출될 수 있다.
이후 눈이 심하게 빨갛고 아프거나, 빛을 보기 힘들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갑자기 떨어지고, 눈곱이 심하게 생긴다면 단순 렌즈 불편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각막 손상이나 감염 가능성을 포함해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일본에서 안과는 眼科라고 표시한다.
렌즈 한쪽만 없어졌다면
한쪽 렌즈를 잃어버렸다고 반대쪽 렌즈만 계속 착용하면 양쪽 시야 차이 때문에 어지럽거나 거리감 판단이 불편해질 수 있다.
가능하면 남은 렌즈도 제거하고 안경이나 동일 조건의 예비 렌즈로 바꾼다.
안경이 없고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운전이나 자전거 이용은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렌터카 운전면허에 시력교정 조건이 있다면 더욱 중요하다.
일본에서 렌즈·안경을 새로 살 수 있을까
일본에서는 안경점에서 メガネ, 콘택트렌즈 취급점에서 コンタクト 표시를 볼 수 있다.
안경 다리나 나사 문제는 매장에서 임시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새 도수 안경을 당일 제작할 수 있는지는 매장과 렌즈 종류에 따라 다르다.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로 관리되므로 기존 도수를 알고 있더라도 모든 제품을 같은 방식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매장·제품·판매 절차에 따라 검사나 추가 확인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안경 파손을 테이프로 임시 고정할 수는 있어도 시야를 가리거나 피부를 다치게 하는 방식은 피하고, 순간접착제를 눈 주변에서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안약은 아무 제품이나 고르지 않는다
충혈됐다고 약국에서 아무 안약이나 사용하는 것도 피한다.
제품마다 용도가 다르고 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도 다를 수 있다. 약사·등록판매자에게 렌즈 종류와 증상을 알리고 확인하되, 통증·광과민·시야저하가 뚜렷하다면 약국보다 안과를 우선한다.
일본에서 안과를 찾아야 한다면
JNTO의 외국인 의료기관 검색을 이용하면 지역·언어·진료과목을 기준으로 眼科를 찾을 수 있다.
방문할 때는 여권, 여행자보험 정보, 복용약 목록, 사용 중인 렌즈 제품명·도수를 준비하면 설명하기 쉽다.
여행자보험도 안경·렌즈의 단순 분실과 사고 파손, 눈 질환 진료를 서로 다르게 취급할 수 있으므로 보장조건을 확인한다.
귀국편 당일 시야에 문제가 생기면
렌즈나 안경 문제로 앞이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면 혼자 무리해서 공항으로 이동하지 말고 동행자나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는다.
특히 갑작스러운 시야저하나 심한 통증이 있다면 항공편보다 진료가 우선일 수 있다.
결국 판단 순서는 렌즈 통증이면 즉시 제거 → 안경·예비 렌즈로 시야 확보 → 단순 파손은 안경점 → 통증·충혈·광과민·시야저하는 안과다.
눈 증상이 심해 일반 진료까지 필요할 수 있다면 일본 여행 중 아플 때 병원·119 가이드를 함께 확인해 외국인 진료기관을 찾는 방법까지 이어서 보면 좋다. 렌터카 이용 중이라면 일본 렌터카 이용법의 운전 조건도 함께 확인해두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