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사내 시스템 해킹|회원정보 유출 여부·고객 대응 5가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과 개인정보 보호를 상징하는 디지털 자물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에 외부 비인가자가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빗썸은 10월 27일 사고를 인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유출 항목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것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구분 현재 상태
침해 시스템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메신저
침해 방식 외부 비인가자의 비정상 접근
관계기관 신고 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완료
임직원 정보 유출 사실 확인
일반 회원정보 업무용 파일 등에 포함됐는지 조사 중
유출 항목·인원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음
가상자산 탈취 확인되지 않음

빗썸은 사내 그룹웨어와 거래·고객 자산 시스템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이번 사고로 고객 자산에 미친 영향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이것이 일반 회원정보 유출 여부까지 확정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내 메신저에서 공유된 업무용 파일에 회원정보가 들어 있었는지를 별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빗썸 이용자가 지금 할 일 5가지

  1. 문자나 이메일 링크 대신 공식 앱·주소로 직접 접속
    ‘유출 확인’, ‘피해 보상’, ‘보안 점검’을 내세운 링크는 누르지 말고 빗썸 공식 홈페이지나 설치된 공식 앱에서 공지를 확인합니다.
  2.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겹치지 않게 변경
    다른 사이트에서 쓰던 비밀번호를 재사용했다면 공식 앱에서 고유한 비밀번호로 바꾸는 것이 안전합니다.
  3. 2단계 인증과 로그인 기록 확인
    등록된 인증수단, 최근 로그인 기기·접속 기록, 출금 주소와 보안 설정에 모르는 변경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4. 사용하지 않는 API 키 점검
    자동매매 등으로 발급한 API 키가 있다면 권한과 접속 허용 주소를 확인하고, 쓰지 않는 키는 삭제합니다.
  5. 송금·앱 설치 요구에 응하지 않기
    빗썸이나 관계기관을 사칭해 원격제어 앱 설치, 코인 이동, 안전계좌 송금, 인증번호 전달을 요구하면 중단합니다.

개별 통지를 받았다면 확인할 항목

개인정보 유출이 최종 확인되면 사업자는 대상자에게 유출 항목, 시점과 경위, 피해 최소화 방법 등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통지를 받았다면 링크를 바로 누르기보다 공식 앱의 공지와 동일한 내용인지 먼저 비교하세요. 유출 정보가 이름·연락처·이메일인지, 신분증 정보나 계좌 관련 정보까지 포함됐는지에 따라 대응 수준이 달라집니다.

현재 일반 회원의 정보가 실제로 포함됐는지와 구체적인 항목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전 고객 유출’이나 ‘코인 탈취’ 주장은 사실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의심 거래나 피싱을 발견했을 때

  • 빗썸 공식 고객센터에서 계정 잠금·보안 문의
  • 가상자산이 출금됐다면 거래내역과 지갑주소, 문자·통화 기록을 보존
  • 피싱·스미싱 신고는 KISA 118, 금융사기 신고는 경찰 112
  • 원격제어 앱을 설치했다면 통신을 끊고 다른 안전한 기기에서 비밀번호 변경

함께 확인할 금융권 해킹 이슈

같은 날 대신증권도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빗썸 사고는 현재 일반 회원정보 포함 여부가 조사 중이므로 피해 규모를 대신증권 사례와 동일하게 보면 안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정보 유출 대상과 대응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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