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결과|룰라 51.79%로 4선, 보우소나루 불복 예고

브라질 브라질리아 국회의사당 전경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6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통산 네 번째 임기를 맡게 됐습니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TSE)는 룰라 대통령이 유효표의 51.79%를 얻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를 앞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대선 최종 결과

  • 룰라 다 시우바(노동자당): 64,256,232표·51.79%
  •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자유당): 59,826,041표·48.21%
  • 표 차이: 4,430,191표
  • 결선투표: 2026년 10월 25일(현지시간)

TSE에 따르면 결선투표 유권자는 1억5,800만 명 이상이었고 약 1억2,820만 명이 투표했습니다. 기권율은 약 19.2%로 1차 투표의 21.08%보다 낮았습니다.

룰라의 ‘4선’은 무슨 뜻인가

룰라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두 차례 연속 집권했고, 2022년 대선 승리로 2023년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재선으로 브라질 대통령으로서 통산 네 번째 임기를 맡게 됐습니다.

이번 결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앞섰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역전했습니다. 플라비우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로, 브라질 상원의원입니다.

보우소나루 불복 예고|결과가 뒤집힌 것은 아니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는 투표시간 연장 문제를 이유로 결과 취소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공식 상태는 TSE가 룰라의 재선을 발표한 단계이며, 이의 제기만으로 결과가 취소되거나 바뀐 것은 아닙니다.

TSE 설명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의 결정으로 아직 투표 중이던 일부 투표소의 종료 시각이 오후 5시에서 7시로 연장됐습니다. 결정 이전에 이미 종료된 전자투표기는 다시 열리지 않았고, 개표 자료 접수도 한때 조정됐습니다. TSE는 이러한 운영 문제와 별개로 공식 집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쟁점

  • 보우소나루 후보 측이 실제로 어떤 법적 절차를 밟는지
  • 선거당국과 법원이 투표시간 연장 관련 이의 제기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 룰라의 새 임기 경제·복지·아마존 환경정책과 대미·대중 외교 방향

룰라가 새 임기에서 공약을 얼마나 실행할지는 보수 성향 의회와의 관계, 높은 금리와 공공부채 등 경제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확정된 정책 결과가 아니라 향후 관찰이 필요한 변수입니다.

공식 확인 자료

대표 이미지: Ana Soares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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