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2년 입찰 제한|10월 29일 발효·기존 계약 영향은

방산·항공 기술을 상징하는 레이더 돔 자료 이미지

LIG Defense & Aerospace(LIG D&A)가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 동안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신규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다만 기존 계약 이행과 해외 수출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처분은 아닙니다. 회사는 집행정지 신청과 처분 취소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만 먼저

처분 입찰 참가 자격 2년 제한
기간 2026년 10월 29일~2028년 10월 28일
대상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신규 입찰
직접 대상 아님 기존 계약 이행, 해외 수출
회사 대응 집행정지 신청 및 처분 취소소송 예정

왜 2년 제한 처분이 내려졌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뇌물공여 및 방산사업 원가 부정 혐의와 관련해 24개월 입찰 제한을 의결했습니다. 방사청은 뇌물 규모와 장기간의 계획적 부정행위, 방위사업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계약법상 2년은 사실상 최고 수준의 제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형사사건의 최종 확정판결과 행정제재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련 형사 절차는 진행 중이며, 회사는 기소 내용을 근거로 제재가 내려진 데 유감을 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혐의를 확정된 유죄 사실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출처: MBC 보도(2026년 10월 21일), 연합뉴스 보도(2026년 10월 22일)

기존 계약과 해외 수출도 멈추나

아닙니다. 이번 처분의 직접적인 대상은 정부·공공기관의 신규 입찰입니다. 이미 체결된 계약은 원칙적으로 유지되고 해외 수출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따라서 ‘2년 동안 회사 매출이 전부 중단된다’고 해석하면 과장입니다.

회사가 공시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대상 2025년 매출은 약 2조7,777억원으로 연결 매출의 64.5%입니다. 이 숫자는 지난해 해당 거래처에서 발생한 매출 규모이지, 처분과 동시에 사라지는 매출액이 아닙니다. 기존 수주잔고 매출과 신규 입찰 제한의 영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2026년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약 24조6,000억원, 이 가운데 국내 수주잔고는 약 10조5,000억원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제재 효력이 유지되면 2027~2028년 예정된 국내 신규 사업의 수주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ZDNet Korea 보도(2026년 10월 22일)

집행정지가 인용되면 어떻게 되나

회사는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집행정지를 인용하면 본안인 취소소송 판결 전까지 제재 효력이 정지돼 신규 입찰 참여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청이 기각되면 10월 29일부터 제한이 적용됩니다.

현재 확인된 것은 ‘법적 대응 예정’이라는 회사 입장입니다. 집행정지가 이미 인용된 것은 아니므로 법원 결정 전까지 결과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세 가지

  •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실제 10월 29일 발효 여부를 가르는 첫 변수입니다.
  • 신규 국내 사업 일정: 무인수상정·우주·항공 및 일부 유도무기 사업의 공고 시점과 제한 기간이 겹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취소소송 본안 결과: 집행정지가 인용되더라도 최종 처분 효력은 본안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투자 유의: 이 글은 공개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법원 결정과 회사 공시, 방위사업청 발표를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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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는 방산·항공 기술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 사진이며 LIG D&A의 실제 장비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Zoshua Colah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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